기사 메일전송
50만원 이상 접대비 증빙서류 작성해야
  • 최문한 기
  • 등록 2004-01-12 00:00:00

기사수정
  • 국세청, 관련 고시 시행
앞으로 기업이 접대비로 건당 50만원 이상을 지출할 경우 증빙서류를 작성해 5년간 보관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비용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아울러 동일한 접대비를 여러 번에 나눠 결제해도 1건의 접대로 간주돼 50만원 한도가 적용된다.
국세청은 지난 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접대비 업무 관련성 입증에 관한 국세청장 고시′를 제정하고 올 1월1일 이후에 개시하는 사업연도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당 50만원이 넘는 접대를 할 경우 신용카드 영수증이나 일반 영수증 뒷면에 접대자와 접대 상대방, 접대 목적을 기재해 추후 세무 당국이 세무조사를 벌이거나 자료 제출을 요구할 때 제시해야 한다.
접대비 증빙서류를 전산테이프나 디스켓으로 보관하는 법인은 지출 내역을 전산에 입력하고 별도의 접대비 명세서를 작성, 보관해야 한다.
국세청은 2건 이상의 지출이라도 ▲동일한 날짜에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거래처에 대해 지출된 것으로 하나의 지출 행위로 인정될 경우 ▲동일한 장소에서 같은 거래처에 대해 날짜를 달리해 지출한 것으로 1건의 거래금액을 50만원 미만의 소액으로 나눠 결제한 경우 등은 동일한 접대로 간주해 이 고시를 적용할 방침이다.
접대비 지출이 업무와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비용으로 인정하지 않고 이를 지출한 사람이 법인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소득세를 부과하게 된다.
기업 접대비 지출 규모는 지난 2002년 4조7천434억원으로 2001년의 3조9천635억원에 비해 119.7%나 늘어나는 등 매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또 2002년 총 접대비 중 룸살롱이나 단란주점, 나이트클럽 등에서 사용한 비용이 1조5천295억원으로 32.2%에 달했다.
국세청 조홍희 법인세과장은 "최근 사업 수행과 관련이 없는 향락성 고액 접대비용이 크게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접대비 제도 개선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 중구의 다양한 멋과 매력 알려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제5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지난 1월 8일(목) 오후 6시 30분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2026년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단은 ...
  2. 중구,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9일부터 1월 20일까지 지역 내 12개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 ‘구청장과 동 주민이 함께하는 2026 희망 중구 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해당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내 기관·단체장, 통장, 지역 주민 등 동별로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n...
  3. 포천시청소년재단,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 운영 포천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현철)은 오는 2월 6일까지 ‘2026학년도 겨울방학 포춘캠프(Fortune-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0일 포천교육문화복합공간 ‘두런두런’에서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운영 방향과 세부 일정 등을 안내...
  4. 울주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금액을 대폭 상향하고 보장 항목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울주군 군민안전보험은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둔 울주군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며,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
  5. 울주군 위탁 분뇨 60% 책임지는 퇴비공장, 관광단지에 밀려 ‘존폐 위기’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추진 중인 ‘울산 알프스 관광단지’ 조성 사업으로 인해, 구역 내 퇴비 제조 시설의 존폐 문제가 지역 축산업계에 가축분뇨 처리 대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이상우 의원(사진)은 최근 울주군 집행부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
  6.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2026년 상반기 건강 증진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포천시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026년 상반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2월 2일부터 운영되며, 시민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흘건행백세(노쇠 예방 관리) △소흘...
  7. 울산 동구,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월 16일 오후 1시 30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3차년도(2025년) 시행결과 평가 및 4차년도(2026년) 시행계획 수립 심의를 위해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 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건강한 구민, 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