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린 이, 원인 제대로 파악해 알맞은 치과치료 하는 것이 중요
  • 조정희
  • 등록 2014-04-16 14:54:00

기사수정
  • - 치아가 시큰시큰 찌릿찌릿, 어떡하죠?

© 네모치과 제공
며칠 전부터 찬물을 마실 때 마다 치아가 시큰거리고, 찌릿한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한 회사원 김 모씨(남·29세). 시린 이 증상이 계속되며 치과를 내원했다.
 
김 모씨의 치아가 시린 이유는 과도한 칫솔질이 원인. 잘못된 양치 습관으로 인해 잇몸과 맞닿은 치아의 아랫부분이 움푹 패이며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졌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찬물을 마시거나 찬 음식이 치아에 닿으면 시큰시큰 찌릿한 통증이 나타났던 것이다.
 
하지만 치아가 시린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흔히 ‘이가 시리다’라는 말로 다 표현되지만 이가 시린 이유를 살펴보면 과도한 칫솔질로 인한 치경부마모, 치수염, 치아뿌리 노출, 치주염, 치아파절 등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치아에 어떠한 이유로 인해 치아의 신경이 예민해지면 치아는 더욱 시리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치아를 시리게 만드는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보자.
 
<치경부 마모증>
30~40대 이상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치아와 잇몸이 닿는 경계부가 U자형 혹은 V자형으로 패여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좌우로 치아를 닦는 잘못된 양치습관이 오래 지속됐기 때문이다.
 
특히 좌우로 문질러 이를 닦는 습관을 가진 경우 치경부의 잇몸이 자극을 받아 뿌리 쪽으로 내려가고, 덮고 있던 치아의 뿌리가 일부 노출되고, 패이며 자극을 주어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치아색과 유사한 레진을 이용하여 마모 부위를 수복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뿌리 노출>
외상으로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지거나 금이 간 경우 치아뿌리가 노출되며 자극이 치수로 전달되면서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수가 노출되지 않은 경우라면 상아질을 보호하고 파절 된 치아머리 부분을 수복하는 치료가 이어진다. 치수가 노출됐다면 치수를 보호하는 신경치료와 치관이 파절 된 부위는 보철치료를 한다.
 
<치수염>
법랑질에 생기는 충치가 아닌, 치수에 염증이 생긴 경우 시린 이의 증상을 나타낸다. 치아 내부의 상아질, 치수 등이 노출되며 치아의 신경이 매우 민감한 상태가 되어 찬물이나 찬 공기에 접촉되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이러한 경우 감염조직을 제거하고 소독한 후 신경이 있던 자리를 생체친화성이 있는 인공재료로 채워 더 이상의 감염을 막아주며, 통증을 잠재우는 신경치료를 한다. 신경치료 후에는 치아를 보호하는 크라운과 레진 등의 보철치료가 진행된다.
 
<치주염>
구강 상태가 불량하여 치아 주변에 치태와 치석이 쌓이게 되며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생긴다. 이러한 염증이 지속될 경우 치아 뿌리를 덮고 있는 치주조직이 파괴되며 그대로 드러나고, 외부 자극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며 시린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원인인 치석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주변에 축적된 치석을 깨끗하게 제거하여 치주염을 예방, 스케일링 후에도 제거되지 않는 염증이 있는 경우라면 마취를 하고 전문적인 기구를 이용하여 깊은 부위 치석까지 제거해주는 치료가 적용될 수 있다.
 
네모치과병원 홍대점 윤덕종 원장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찬 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시린 이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라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시린 이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알맞은 치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라고 조언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3.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6.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7. 울주군, 2026년 첫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 성료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주군은 지난 14일 범서읍 척과마을 일원에서 주민 맞춤형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울주군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올해 첫 통합 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석해 자리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