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육군 특수병과 2008년이후 모병제 검토
  • 윤만형
  • 등록 2005-07-23 10:04:00

기사수정
  • 기계화사단 능력 대폭 확대…GOP 경계근무 기동화 순찰 추진
2008년 이후 육군 특수 병과를 모병제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후방 지역 육군 군단을 줄이는 대신 일부 사단의 능력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20일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군 운용도 정보화 시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현재 다단계 구조인 각군의 지휘 제대를 단순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육군은 군단 수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해군은 전단을, 공군은 비행전대를 없애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19일 각군 참모총장들로부터 이런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 장관은 “육군의 경우 후방 군단 2개 정도를 먼저 줄이고 점차 행정지원 부대와 전방 부대를 조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고 기계화사단의 능력을 대폭 확대해 일부 사단의 배치도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장관은 “일반전초(GOP)의 경계 근무 형식도 고정 경계 근무 개념에서 벗어나 기동화 순찰 개념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병력 조정 문제와 관련, 윤 장관은 “현재의 전력 지수와 첨단 무기 수준을 그대로 대입하면 2020년까지 50만 명선으로 줄일 경우 육군은 북한 지상군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고 해·공군은 북측에 비해 130∼150%를 능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병력을 줄이더라도 예비군 동원 제도를 보완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잘 조직한다면 염려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모병제와 관련해서는 “2008년 이후 병력 자원과 여성 인력이 늘어나면 육군도 전투 병과가 아닌 특수 병과를 중심으로 모병제로 바꾸는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며 “남북 관계가 정착되고 50만 명선으로 병력을 줄인다면 모병제로 가는 것을 적극 검토해 볼 만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 장관이 밝힌 군 구조 개혁 방안에 따르면 해군의 경우 함대사령부 예하 전투전단을 없애는 대신 전단장(준장급)을 함대부사령관 또는 작전부사령관으로 임명, 전대를 지휘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함대사령부(소장급)·전단(준장급)·전대(대령급)·편대(소령급)로 이뤄진 해군의 지휘 제대 가운데 전단이 사라져 지휘 체계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또 공군은 전투비행단 아래 전대·대대로 이어진 편제에서 전대를 없애 간소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군은 현재 전투비행단(준장급) 예하에 비행·군수·기지지원 등 3개 전대(대령급)와 비행대대(중령급)·중대 체계를 갖추고 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선진화된 군의 모습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8∼9월께 영관급 장교 3명을 미 합동전력사령부에 파견, 미국식 군사 변혁을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또 병력 수와 관련해서는 우리 경제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미래 군 구조를 연구·검토해 본 결과 현재는 50만 명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는 수정·보완해 가는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국방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3.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4.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5.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6.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7. 울주군, 2026년 첫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 성료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주군은 지난 14일 범서읍 척과마을 일원에서 주민 맞춤형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울주군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올해 첫 통합 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석해 자리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