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국인 환자 국내입국 절차 간소화
  • 이양언
  • 등록 2006-04-26 09:04:00

기사수정
  • 의료기관 소개 · 알선도 허용…환자 유치 활성화
외국인 환자의 국내 유치를 위해 비자발급이 간소화되고 외국인 환자 유치에 한해 국내 의료기관 소개·알선 행위가 허용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제5차 의료산업 선진화 위원회 보건의료 서비스 제도 개선 소위원회'를 열고 국내 병원의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의료법 관련 규정들을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대한의학회 자료에 따르면 2004년 현재 국내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은 미국 대비 76%, 일본의 85%, 유럽의 87% 수준이며 특히 암치료와 장기이식 등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해외환자 유치는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보건산업진흥원 설문조사 결과 해외 환자 유치 부진 요인으로 한국의료에 대한 정보 부족(26.6%), 환자유치 및 의료광고에 대한 규제(20.8), 의료관광 전문인력 부재(15.6%)가 주요 원인으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해외 환자 유치를 활성화 해 2010년까지 연간 10만 명의 해외 환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다. 이날 합의한 개선 방안에 따르면 국내 병원에서 치료받기 위해 방문하는 중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개선해 비자 발급 기간을 단축하고 발급 때 요구자료를 간소화 해주기로 했다. 싱가폴의 경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의료 비자의 경우 발급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한 바 있다. 소위원회는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에 오는 중국인은 고소득층으로 국내 불법 체류 가능성이 낮지만 비자 신청 때 귀국 보증각서나 공증한 초청장과 신원보증이 있어야 하며 발급도 통상 7일이 걸린다"며 "비자 요구자료를 초청장과 예금잔액 확인서로 대체하고, 발급 일수도 5일로 줄이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에 거주하는 환자 유치에 한해 국내 병원으로부터 알선료를 받고 소개·알선해주는 행위를 허용해주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현행 의료법에는 국내·외 환자를 불문하고 병원에서 돈을 받고 환자를 소개하는 행위는 불법으로 금지돼 있으며 적발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 소위원회는 "외국 환자에게 우리나라 의료서비스를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에이전시를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현행 규제로 인해 활동이 제약돼 있다"며 "의료법을 개정해 환자 유치를 활성화 하는 한편, 에이전시 등록제도 등 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방안이 시행될 경우 국내병원이 경쟁력을 지닌 성형수술과 치과치료, 암치료 등을 위해 입국하는 외국인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관에 대한 광고 규제도 완화해 주기로 했다. 현재는 의료기관명, 의료인명 등 일부내용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광고가 허용되고 있다. 하지만 허위, 과대, 비방 광고 등을 제외하고는 광고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법이 개정되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국가 의료서비스 수준 홍보, 인증기관 소개, 개별 의료상품에 대한 가격정보 소개 등이 가능해진다. 복지부는 병원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추가 논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의료법 개정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개학기 맞이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3월 19일 오후 7시부터 일산해수욕장 및 인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및 건전한 성장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구청, 동부경찰서, 동구시민경찰연합회(회장 김동정)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교 주...
  2. 동구, 제81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미포구장 인근 염포산 등산로 일원(화정동 산160-2번지)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 자생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권 주변 산림을 가꾸고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참가자들...
  3.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예방 교육 진행 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아이돌봄지원센터(대표 권오헌)는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꽃바위문화관에서 울산 동구 아이돌봄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및 전담 인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행동 예방 및 올바른 훈육 기술 습득, 보호자와의 ...
  4. 울산 동구 가온누리봉사대,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 기탁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소재 봉사단체인 울산동구 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3월 20일 화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군고구마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온누리봉사대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진행한 군고구마 판매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어...
  5. 동구보건소, 제19회 암 예방의 날 홍보 캠페인 울산동구보건소[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암 예방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동울산종합시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19회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국가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했다.    매년 3월 21일인 ‘암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
  6. 박맹우 전 울산시장, 국힘 공천 배제 불복 및 재심 청구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국민의힘 울산시장 공천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컷오프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결정에 대한 강력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박 전 시장은 “공천관리위원회가 합당한 사유 설명 없이 언론을 통해 일방적으로 컷오프를 통보했다”며, 이미.
  7. 울주군, 2026년 첫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 성료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주군은 지난 14일 범서읍 척과마을 일원에서 주민 맞춤형 ‘이웃사랑 온기나눔 마을통합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울주군전문자원봉사단협의회가 주관하고 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올해 첫 통합 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와 최길영 울주군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대거 참석해 자리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