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 [이미지제공 = GC 녹집자]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인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의 시판후조사(Post Market Surveillance, PMS) 결과가 국제학술지 ‘암환자관리 저널(Supportive Care in Cancer)*’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2014년 품목허가를 받았다. 항암치료 시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 보조제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약물을 국산 의약품으로 대체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신약개발상(2015년 2월)’, ‘장영실상(2016년 3월)’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발표된 논문은 시판 후 4년간 국내 혈액암 및 유방암을 중심으로 한 고형암 환자 611명을 대상으로 뉴라펙의 효과 및 안전성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PMS 분석 결과, 발열성 호중구감소증의 발생은 기존 뉴라펙 임상 2/3상의 결과보다 낮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6%→5.1%). 약물 이상반응(ADR)은 11명(1.8%)의 환자에서 나타났지만, 그 중 심각한 약물 이상반응(Serious ADR)을 겪은 환자는 1명(0.2%)이었다. 다른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의 공개된 관찰 연구 및 PMS 결과와 비교해 봤을 때, 뉴라펙의 약물 이상반응이 현저히 낮음을 확인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 환자와 간과 신장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의 하위그룹분석(sub-group analysis) 결과에서는 ‘발열성 호중구감소증 발생’, ‘중증(Grade 4) 호중구감소증 발생’ 및 약물 이상반응에 있어 65세 미만 및 기저 질환이 없는 환자와 비교해 차이 없음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PMS 결과에는 뉴라펙 투여 후 직접적인 뼈 통증은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통증 관련 이상반응(요통, 다리 통증 등) 비율은 65세 미만보다 낮게 나타났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는 과립구 군집자극인자(Granulocyte Colony Stimulating Factor, GCSF)의 기전적 특성상 뼈 통증(bone pain)이 주요 이상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고, 뼈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항암화학요법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중요한 약물 이상반응으로 평가된다.
GC녹십자는 이번 뉴라펙의 PMS 결과가 단순한 안전성 확인 차원을 넘어서 실제 필드에서 고령자 및 기저 질환자에게서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된 것으로 의미가 크다며 뉴라펙이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