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한 잔으로 이웃 안부 챙기며 고독사 예방해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봉식)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순원),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12월 19일 오전 9시 30분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은 반구2동 ...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해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2년을 권고한 것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부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해당 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언급된 ‘내부의 적 1명’이라는 표현이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며 파장이 커졌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 전 대표는 이른바 ‘윤 어게인’ 세력이 당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지도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친한계 인사들도 반발에 가세했다. 이들은 한 전 대표 징계를 추진하기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 출신 변호사를 당 윤리위원장으로 임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해당 변호사 인선을 전혀 고려한 적이 없다며, 보수 진영에서 명망 있는 법조인을 윤리위원장 후보로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강성 보수 성향의 김문수 전 대선 후보가 한 전 대표를 두둔하고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김 전 후보는 전날 열린 한 당내 모임에서 한 전 대표를 만나 “귀한 보배를 내보내려 한다”며 징계 시도를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와 한 전 대표 간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윤리위원장 인선이 향후 당내 갈등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