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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비상진료체계 유지 및 당번 약국 지정·운영
  • 윤화순
  • 등록 2014-01-24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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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에서는 고유 명절 설을 맞아 연휴기간동안 응급 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설 명절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1. 30 ~ 2. 2일까지 4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동안 응급의료기관, 응급의료시설, 종합병원 등 비상진료기관을 통해 응급환자의 진료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
 
먼저, 비상진료기관은 권역·전문응급의료센터인 길병원을 비롯해 17개소의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4개소, 종합병원 응급실 2개소 등이 연휴기간에도 24시간 진료를 하게 되며, 당직 의료기관 390개소, 공공의료기관 89개소 등 4일 동안 누계로 571개소의 의료기관이 비상진료를 하게 된다.
 
또한, 각 지역별로 지정된 769개소의 당번 약국이 연휴기간중 지정된 일자에 운영된다.
 
설 연휴기간중 일자별 진료 및 의약품 구입이 가능한 비상진료기관,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http://www.1339.or.kr/)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서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의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 운영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와 120미추홀 콜센터(032-120)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소방안전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관련 신고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 29 ~ 2. 3일까지 119신고 접수 수보대를 증설·운영하고, 전문응급처치 지도의사, 구급상황관리요원 등을 보강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실제 지난 해 설 명절(2013.2.9~2.11) 기간 의료상담 등 관련 신고 건수는 일일 평균 1,215건으로 평일 보다 약 5.8배 증가하고, 오전 시간대인 08시부터 13시 사이에 전체건수의 61%를 처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인천시 보건정책과(440-2736)와 각 군·구 보건부서에서도 연휴기간중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진료에 관한 안내 및 비상진료기관·당번 약국 등의 운영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설 연휴기간중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사전에 꼭 확인하신 후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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