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 공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의견 수렴
  • 윤화순
  • 등록 2014-03-05 09:40:00

기사수정

인천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재정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정성·효율성 및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을 수립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에는 2013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성과와 개선사항 등을 반영했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 강화 및 분과위원회의 내실있는 운영 등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안정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는 예산편성에 대한 시민들의 활발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월 21일부터 60여일간 시 홈페이지, 방문·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제안사업을 신청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혜택이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2014년 본예산 반영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2015년 제안사업 선정시 주요사업 설명회, 유관기관 간담회 및 현장 실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예산정책토론회와 청년세대의 생각을 듣기 위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군·구 소식지와 시정 홍보 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제는 2014년 본예산 기준 연간 7조원에 달하는 시 예산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산과 관련된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들이 필요성을 체감하는 사업을 제안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인터넷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통해 지난해 7월 25일 위촉된 99명의 위원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했다.
 
위원회는 다시 10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분과별로 2014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실·국 예산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모으고, 일반시민 의견, 군구 제안사업, 분과위원 제안사업 등을 분과별로 검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2014년도 본예산에 40개 사업 6,392,150천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2014년도에도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복지향상과 재정민주주의 구현이라는 주민참여예산제의 기본이념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