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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서장 채수철)는 1일 00시 20분경 보령시 신흑동 소재 잡종선 부두에서 8톤 낚시배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선박화재 상황을 접수한 보령소방서 현장대응팀은 화재가 발생하면 인근선박으로 확대될 수 있는 부둣가의 특성을 판단하여 펌프차량 6대, 화학차 1대, 구조차 1대, 구급차 1대 총 9대와 소방공무원 25명을 출동시켜 인명피해 없이 신속한 대응으로 진화했다.
보령소방서 현장대응팀에 따르면 화재는 조타실 부분의 소실정도가 심한점으로 보아 조타실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임영진 현장대응팀장은 “선박화재는 초기진압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선박 내에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로 신고전화 주길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