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예비군 훈련 3대불편 사라진다
  • 문권철
  • 등록 2006-02-02 09:19:00

기사수정
  • 식사 · 교통 ·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 때 제공되는 식사 수준이 높아지고 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또 화장실도 현대화되는 등 시설 개선 작업도 폭넓게 추진된다. 육군은 31일 “식사·훈련장 교통·화장실 같은 편의 시설을 예비군 훈련의 능률과 성과를 저해하는 ‘예비군 훈련 3대 불편 사항’으로 규정, 올해부터 이를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육군은 이에 따라 우수 도시락 대상 업체를 24개에서 33개로 확대하고 업체와 계약할 때는 복지단과 함께 해당 예비군 부대도 실사에 참가토록 했다. 또 도시락 품평회·메뉴회의 업체 평가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도시락 배송이 불편한 지역 가운데 별도의 추가 시설 없이 취사가 가능한 4개 훈련장은 올해부터 부대 급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추가 시설이 필요한 40개 훈련장은 중장기적으로 시설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훈련장까지의 원활한 교통 수단 지원을 위해 해당 시·군·구 외곽에 훈련장이 있는 경기도 안양·광명, 수원시 등 관할 25개 훈련부대에는 훈련 기간 중 버스 노선을 연장하거나 조정 또는 증차된다. 또 훈련장이 도심과 멀리 떨어진 36개 부대와 대중 교통 수단이 운행되지 않는 경북 고령 등 31개 지역은 지하철역·훈련장 입구에서 승용차 카풀제를 시행하거나 지자체와 협조해 셔틀버스를 운행,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 훈련이 없는 시기에는 지역 주민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훈련장을 공원화하고 그동안 불편을 호소해 온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개선함은 물론 노후화한 안보교육관·예비군용 식당·충성클럽·탈의실·세면장 등도 새롭게 단장토록 했다. 육군 동원처 관계자는 “예비군들이 훈련에만 신경쓸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개선의 목적”이라며 “예비군 훈련 여건을 꾸준히 개선, 불편 요소를 제거해 훈련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은 물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5.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