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2015 홍성역사인물축제는 ‘홍주천년, 역사인물 열전!’이라는 주제로 홍주읍성에서 펼쳐진다.

홍성역사인물축제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축제의 핵심주제인 6인의 인물인 최영 장군, 성삼문 선생, 한용운 선사, 김좌진 장군, 한성준 선생, 이응노 화백 등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와 위인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축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이라는 대표 프로그램을 신설, 축제 주제인 6인의 업적과 사건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은 인물관련 퍼포먼스와 체험을 병행하여 진행하며 ‘충절의 역사체험-최영장군/성삼문선생’, ‘아픔의 역사체험-김좌진장군/한용운선사’, ‘예술의 역사체험-한성준선생/이응노화백’ 인물 유형별 공간구성을 통해 구체적으로 인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최대한 시대상을 반영하여 역사적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방침이다.

주제공연으로는 역사인물 퓨전극, 브론즈 퍼포먼스, 역사인물 마당극 등이 펼쳐지며 야간프로그램은 역사인물 燈 포토존과 홍주읍성의 남문인 홍화문을 활용한 홍화문, 역사인물 미디어 쇼! 프로그램이 홍주읍성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또한 지역 테마마을과 연계하여 체류형 축제방문객 유치를 위한 ‘1박2일 팜투어’ 프로그램과 지역문화예술 공연, 청소년 가요페스티벌, 홍성 무형문화재 체험, 만해 백일장 대회 등의 문화·예술행사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지원과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등 많은 지원을 받음과 동시에 현장평가가 실시된다는 점에서 문화관광축제 평가 기준에 맞춰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대중가수 공연, 개·폐막식 등의 의전행사를 최소화하거나 진행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 자체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할 예정”이라며 “수도권 축제홍보, SNS 이벤트 등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