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필리핀 연예인 허위초청, 연예기획사 적발
  • 윤화순
  • 등록 2009-03-23 06:16:00

기사수정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영순)는 강제퇴거된 필리핀 연예인을 국내에서 공연시킬 목적으로 허위초청한 국내 모 연예기획사와 클럽업주을 적발하여 연예기획사 대표 등 2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필리핀인 4명은 강제퇴거 했다고 밝혔다인천출입국 조사과는 외국연예인이 공연할 수 없는 업소에서의 공연을 위해 국내 모 연예기획사를 통해 관광호텔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외국연예인공연추천서를 발급 받아 필리핀인들을 허위 초청한 연예기획사 대표와 송도 소재 모 클럽 업주를 적발하여 ‘09. 3. 20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클럽 업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클럽에서 불법취업하다 강제퇴거된 기타연주자 필리핀인 B씨를 다시 불법고용하기 위해, ’08. 12월 연예기획사 대표 C씨와 공모하여 관광호텔에서 공연하는 것처럼 허위의 근로자파견계약서를 작성하여 필리핀연예인 4명을 입국시킨 혐의다.필리핀인들은 '09.1월 입국하여 송도의 모 클럽에서 월100만원씩을 받고 기타, 드럼 등을 연주하며 불법취업을 하였으며, 이들중 2명은 한국에서 과거 강제퇴거되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입국을 할 수 없자 타인명의 여권을 발급받아 위명여권으로 사증을 신청하여 입국한 것이다.이번 사건송치는 인천출입국이 개소된 이후 첫 사건송치로 그 동안 공장, 건설현장 등에서의 불법체류자에 대한 단속에 주력하였으나, 앞으로는 불법체류자 증가 주요 원인의 하나인 외국인 불법브로커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허위초청 관련자들에 대해 엄중 처벌할 예정이라고 하였다.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는 2009년도 기획조사업무를 강화하여 그동안 허위초청브로커 3명, 위장결혼사범 4명, 여권 및 외국인등록증 위조사범 11명, 위장투자자 2명 등 총 20명의 중요 출입국관리사범을 적발하여 관계기관 신병인계 및 강제퇴거조치 하였다.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은 이러한 허위초청 브로커 들이 관내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이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허위초청 수법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외국인 불법입국을 조장하는 알선 조직이나 허위초청브로커에 수사를 확대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