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생물학 테러(탄저균)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 문기용
  • 등록 2016-11-07 17:20:46

기사수정
  • 11.8.(화) 홍주종합경기장(충남 홍성 소재)테러 대비 유관기관 합동 실전훈련 실시


국민안전처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성연)는 11월 8일 충남 홍성군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생물학 테러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탄저균 확산방지, 인명구조, 제독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주관으로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충남소방본부 광역기동단, 홍성군청이 참여하여 각 분야별 역할 중점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순서는 생물학 테러에 의한 탄저균 누출 시 신속한 출동 및 상황판단 후 탄저균 탐지 및 확산방지, 인명대피ㆍ구조활동, 인체ㆍ장비 제독활동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경기장 시설점검 중 정체불명의 가방에서 백색가루가 비산하여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훈련 시나리오로 설정하여 경찰 지원요청에 의한 상황접수, 정보수집과 출동, 상황판단 회의, 통제선 설정 등 초기 대응활동 백색가루 탐지와 확산방지, 인명대피·검색 등 초기대응기관 활동 백색가루 수거 및 인체·장비·지역제독, 수습․복구활동을 통한 지자체 간 공조체계 및 실질적인 현장대 응 능력을 점검하게 된다.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유의태 대장은“테러로 인한 생물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인명구조, 제독활동이 중요하므로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 국내화학물질 사고 주요 사례를 보면 ′12.09. 구미시 산단공장 내 불산적재 중 탱크폭발로 인한 불산 누출(사망5),  ′14.12. 익산시 천주교성당 내 콘서트현장에 황산테러(경상3명)  ′15.06. 군산시 산단공장 내 탱크배관 보수 중 사염화규소 누출(경상16)  ′16.06. 울산시 아연공장 내 빈 탱크 점검 중 잔존 황산 누출(중상3명, 경상3명)가 발생해 인명피해를 보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