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북경협 기대 속 초경량 마그네슘산업 속도
  • 장병기/기동취재
  • 등록 2018-05-28 22:28:20

기사수정
  • 전남도, 북한 세계 최대 마그네사이트 자원 연계 대비…예타 통과 온힘

(뉴스21/장병기기자)=전라남도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남북 경제 협력 기대감이 커짐에 따라 세계 최대 매장량을 자랑하는 북한의 마그네사이트와 남한의 첨단기술 연계를 대비한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마그네사이트를 가공한 마그네슘은 철과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으면서 가볍고 진동 흡수성이 우수하다. 전자파 차단효과가 뛰어나 자동차, 항공기, 철도 등 수송기기와 휴대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본체와 부품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자동차의 경량화를 통해 연비 향상과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세계 시장 규모면에서도 2015년 175조 원에서 2023년 475조원까지 8년간 2.7배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세계 각국의 마그네슘 산업 분야의 특허출원은 중국이 독보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 일본과 한국 등이 뒤를 쫓는 상황이다. 실제로 2016년까지 지난 8년간 합금분야 특허출원은 총 1만 4천934건으로 이 가운데 중국이 1만928건으로 전체의 73.2%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미국 1천262건(8.5%), 일본 924건(6.2%), 한국 872건(5.8%) 순이다.


하지만 아직 시장 초기단계임을 감안하면 R&D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경우 시장 추월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때문에 전라남도는 우리나라가 마그네슘 고(高)내식·난연성 합금기술 및 광폭 판재 제조기술 분야 등 핵심 분야에서 세계 1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점에 착안, 지난 4월 순천시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해 2천600억 원 규모의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 육성사업’ 기획보고서를 산업부에 제출했다. 내식성은 부식이 일어나기 어려운 성질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마그네슘 분야 시장 선점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마그네슘 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광양만권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을 대선 공약에 반영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광물자원 가운데 함경남도 단천지역에 매장된 마그네사이트는 약 60억t으로 세계 최대 규모라고, 지난 2016년 미국 지질조사소(USGS)가 분석했다.


또 순천 해룡산단에는 포스코가 2007~2016년 917억 원을 투자해 연간 600mm의 협폭 판재 670t, 2천mm의 광폭 판재 6천400t을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해 가동하고 있어 이 일대가 마그네슘 판재 연관기업 클러스터 구축의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라남도는 한반도 평화공존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시점에 남북 공동 번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잠재가치 3천200조 원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광물자원과 남한의 첨단기술 연계를 대비한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의 예타 통과에 온힘을 쏟고 있다.


주순선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정부도 경량소재 시장의 확대 추세에 대비해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R&D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만큼 예타 통과를 기대한다”며 “시장 선점이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만큼 북한 광물자원 개발에 대비해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 기반 구축 시기를 앞당기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윤정수·원진서 부부, 방송에서 전한 솔직한 연애 이야기 지난 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개그맨 윤정수와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 부부가 출연했다.두 사람은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 부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을 겪었다는 일화를 털어놓았다.그는 무리한 활동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쉽게 인정하기 .
  2. 김용임, ‘금타는 금요일’ 출연…대표곡 무대와 공연 이야기 공개 김용임이 금타는 금요일에 출연해 대표곡 무대를 선보인다.김용임은 방송에서 ‘사랑의 밧줄’을 열창하며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그는 전국을 돌며 공연했던 경험과 교도소 공연 에피소드도 함께 공개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정서주가 김용임의 ‘울지마라 세월아’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정서주는 맑은 음색과 섬세한...
  3. 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익명의 원칙’ 공연 [뉴스21일간=임정훈]제35회 대한민국 신춘문예 페스티벌 개막작 연극 ‘익명의 원칙’이 오는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이번 작품은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인 이한주 작가의 희곡 ‘익명의 원칙’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정형석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박진서가 드라마투르그로 참여해 .
  4. 문남초 교통안전 캠페인 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11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문남초등학교 정‧후문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경찰서장을 비롯해 연수 모범운전자회, 연수 녹색어머니회 ...
  5. 동구‘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사업 시작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보건소는 진화신경외과의원(원장 최진화)과 ‘협업형 장기 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
  6.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힐링 교육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동구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진희)는 3월 13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의 보육 교직원 150명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최바울 소장(동그라미 유아심리 연구소)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최바울 소장은 유아 교육기관 ...
  7. 울주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13일 오문완 울주군 인권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울주군 인권위원회는‘울산광역시 울주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인권단체, 대학교수, 행정·복지·노사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가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