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상용
  • 등록 2018-11-19 11:22:26

기사수정
  • 17일 동탄 복합문화센터서 독립운동가 유가족, 광복회, 보훈 관계자 등 200여 명 참여


화성시가 제79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동탄 복합문화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매년 광복회 경기도지부가 개최했던 기념행사를 올해는 직접 주관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기리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1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독립운동가 유가족, 3.1운동 100주년 추진위원회,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윤재원 화성시 보훈단체 협의회장, 서철모 시장, 이원욱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사보고, 기념사, 독립운동 뮤지컬 공연, 순국선열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체험 행사로는 독립운동가 명언으로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독립운동가 스탬프로 에코백 만들기, 독립운동 배우며 역사책 만들기, 태극기와 건국훈장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민들은 화성시 독립운동가 155명의 이름과 사진을 전시한 포토월에 무궁화를 달며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 시장은 기념사에서 “2013년부터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펼쳐 총 41명을 찾아내 지난 10월 다섯 분의 서훈을 신청했으나, 안타깝게 아직도 공적을 인정받지 못한 분이 36분이나 계신다.”,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발자취를 끝까지 찾아 고귀한 정신을 이어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천 명 이상의 민중이 참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본인 순사 2명을 처단할 만큼 3.1 독립운동이 격렬하게 펼쳐진 곳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