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목청소년센터 ‘2025 청소년 자기 도전 포상제’우수 운영기관 선정
남목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남목청소년센터(센터장 김창열)’는 12월 6일 오후 3시~6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종하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 포상식’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총 4개 영역의 주제(자기계발, 신체 단련, 봉사활동, 탐...
▲ 사진=KBS뉴스영상캡쳐한 남성이 다른 남성에게 금목걸이를 받아 간다.
목걸이를 건넨 사람은 10대 청소년이다.
이 청소년은 도박 빚이 생기자 1,600만 원에 달하는 부모님의 순금 목걸이로 대신 빚을 갚았다.
피의자들은 청소년들을 가짜 도박 사이트로 끌어들이고, 도박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거나 숙박업소에 감금하기도 했다.
최근 이처럼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급증하고 있다.
충북에서 도박 범죄를 저질러 검거된 청소년은 2022년 1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4명으로 늘었다.
경찰청의 특별 단속 결과,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검거된 청소년 온라인 도박 피의자는 4,700여 명으로, 전체 도박 피의자의 절반에 달했다.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데, 도박센터를 찾은 중학생의 비율은 2020년 10.5%에서 2022년 26.8%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 도박 사이트가 늘어나면서 청소년들이 도박에 접근하기도 쉬워졌다 .
호기심이나 또래의 영향으로 도박에 손대는 청소년도 적지 않다.
오락처럼 가볍게 시작한 도박은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도박을 경험한 청소년 10명 중 1명은 빚을 갚기 위해 불법 대출을 받거나 사채를 쓴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기·절도·폭력은 물론 일부는 성매매나 마약 배달, 보이스피싱 범죄까지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해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고 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이 도박의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