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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학여행단 유치 발벗고 나섰다
  • 이광영
  • 등록 2005-08-05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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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수도권.영남권 중고교 교장 및 담당교사 초청 설명회 개최
전남도는 도내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수도권과 영남권 중고등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를 초청, 설명회를 갖는 등 수학여행단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도는 오는9일부터 1박2일동안 구례 지리산온천관광호텔에서 수도권과 영남권의 중고교장 및 수학여행담당교사 120명을 초청, 전남도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57개교, 경남, 경북, 대구, 부산에서 63개교를 포함, 수도권과 영남권의 120개 중고등학교에서 학교장 등이 참석한다. 초청자는 올 하반기 내년에 전남으로 수학여행을 검토하고 있는 학교들을 대상으로 각 시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도는 이번 수학여행 설명회를 개최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5월 전국 중고교 4천384개학교에 수학여행 가이드북인 남도수학여행홍보책자를 발송 곡성의 기차마을 등 전남의 관광명소가 수학여행지로 적지임을 사전에 알리는 등 홍보에도 주력해 왔었다. 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전남의 관광자원과 수학여행상품 소개, 전남도 수학여행 상품을 운영중인 5개 여행사가 참석, 다양한 남도의 여행상품을 설명하게 된다. 이튿날은 수학여행 코스에 포함될 구례 지리산의 반달곰 자연학습원과 야생화 전시장, 곡성의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기차를 시승하고 순천만자연생태관, 낙안읍성 민속마을, 보성 녹차밭 등을 직접 답사할 예정이다. 도는 올 상반기까지 도내를 찾는 수학여행 학생수는 서울 문영여고를 비롯 전국 237개학교에서 6만5천620명으로 올해말까지 500여학교에 모두 15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7만4천명의 2배가 넘는 수치로 이같은 성장세를 감안할 경우 내년에는 20만여명까지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주영찬 도 관광진흥과장은 “전국의 중고교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리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관광코스를 개발, 수시로 여행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3년내 전남이 전국제일의 수학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미래 전남관광 고객확보에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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