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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편안한 추석연휴 위한 행정서비스 총집중
  • 이광영
  • 등록 2005-09-15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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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비상진료 대책 등 9개 분야 추석연휴 종합대책 마련
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과 귀성객들의 편안한 명절을 위해 교통소통 및 비상진료 대책 등 모두 9개 분야에 대한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도는 이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이번 추석연휴기간 도와 22개 시군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도 본청 7개반 36명을 비상근무요원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이번 추석연휴기간이 3일간으로 짧아져 지난해보다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확포장 공사중인 4개 도로를 임시개통하기로 했다. 또 전세버스 1일 210대, 시내․농촌버스 203회 증회운행 등 귀성객들이 편안한 고향방문이 될 수 있도록 교통소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는 16일부터 고속도로, 역, 터미널 등지에 구급차 34대, 구급인원 68명을 배치하는 등 귀성객들을 위한 교통안전대책도 수립, 추진한다. 아울러 도는 이번 연휴기간 중 응급의료기관 120개소, 당직의료기관 120개소, 당번약국 1061개소 등을 각각 지정.운영한다. 또 응급의료정보센터(일반전화 1339, 휴대폰 지역번호+1339)를 통해 응급상담 및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 안내를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갖추는 등 도민들의 보건 및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민과 귀성객들의 응급환자 발생 등 만일의 사건․사고에 대비, 도서지역 응급환자 헬기후송체계를 확립하고 항.포구 도선장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쓰레기 수거 문제 등 주민생활불편을 위한 해소책도 마련했다. 도는 연휴기간 중 쓰레기 수거일을 지정․홍보해 쓰레기가 적치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연료배달 기피, 판매가격 부당요금 청구 등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시군에 연료불편 신고센터를 비롯한 수돗물 급수대책 상황실등을 설치.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추석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 판매에 따른 유통질서와 가격안정을 위한 단속도 대폭 강화된다. 도는 이를 위해 농산물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지도.점검반을 구성, 대형유통업체 및 상설.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적정한 농수산물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여부, 위생점검 등을 단속할 계획이다. 소년.소녀가장 및 무의탁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 및 격려도 이어진다. 도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 94개소(수용인원 6404명)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 근로자의 안정을 위해 도내 622개 체불임금 업체에 대해 임금지급을 독려하고 공공기관 발주공사대금도 추석 전에 지급하도록 하는 등 소외계층 돌보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도는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민생현장을 방치하거나 민원처리 지연, 금품수수 등 공무원의 청렴유지 등을 위한 행동강령 위반사례 등에 대한 감찰활동도 실시, 공직자들이 검소한 추석보내기에 솔선수범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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