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남쌀 광고 판매촉진 및 인지도 향상 기여
  • 이광영
  • 등록 2006-02-09 09:23:00

기사수정
  • 전남도,전문 조사기관 의뢰해 분석결과 매출실적 등 크게 늘어
전남쌀 광고가 쌀 판매 촉진 및 인지도 향상 등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간 집중적인 전남쌀 광고 활동을 벌이고 전문 조사기관인 ‘밀워드 브라운 리서치’에 의뢰, 서울지역 만 25세~59세 기혼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전남쌀 인지도 및 구매경험,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4일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지도의 경우 전체 응답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172명(57.3%)이 전남쌀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전남쌀 구매 경험 및 만족도의 경우 전체 응답자의 18.7%는 최근 1년 이내 전남쌀 구매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구매자 가운데 92.8%가 전남쌀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의 75.3%가 향후 전남쌀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전남쌀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고 그 이유에 대해선 밥맛(51.8%), 청정지역(46.5%) 순으로 답했다. 도는 이 같은 전남쌀 인지도 확산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말까지 집중적인 전남쌀 광고를 실시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모두 4억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도권 4대 TV 방송과 라디오, 신문, 월간지, 인터넷, 지하철 전광판 등을 통해 전남쌀의 우수성을 집중 광고했다. 도는 이번 광고활동을 통해 전남쌀이 전국 시중 유통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다 선정된 내용과 친환경성을 집중 부각시켰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전남쌀 광고를 본 이들 가운데 32.7%가 전남쌀 구매경험이 있었고 53.1%는 향후 구매의향이 있는 것으로 응답해 쌀 광고가 소비자의 구매동기 유발에 상당한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쌀광고 효과가 전남쌀 판매 촉진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도가 전국 시중 유통 브랜드 쌀 평가에서 베스트 12에 선정된 4대 브랜드 쌀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총 9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 2004년(669억원)에 비해 평균 38%가 늘었다. 특히 이번 쌀광고 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의 매출실적이 폭증된 것으로 분석됐다. 브랜드별로는 영광 백수농협 ‘사계절이사는집’ 브랜드쌀은 2004년 6억 1천만원에서 11억3천만원으로 85%, 해남 옥천농협 ‘한눈에반한쌀’은 35억 6천만원에서 39억 7천만원으로 11%가 각각 증가했다. 또 나주 남평농협 ‘왕건이탐낸쌀’은 15억2천만원에서 28억3천만원으로 86%, 무안 수영산업 ‘쌀의보약’은 10억에서 13억원으로 30%가 각각 늘었다. 특히 이번 홍보 기간 중 ‘사계절이사는집’은 전년 동기대비 352%, ‘왕건이탐낸쌀’은 282%가 증가해 쌀광고 효과가 전남쌀 판매 촉진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래복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리서치 결과에서 나타난 광고효과 분석 결과를 각 시군, RPC 등에 통보해 쌀 판촉전략에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올해 쌀광고 전략에도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