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전남서 열린다
  • 이광영
  • 등록 2006-04-26 11:34:00

기사수정
  • 내년 9월초 도청 및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등지서 1주일간 개최 예정
전국 산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품질경영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가 내년 전남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당초 2010년 이 대회를 개최키로 돼 있었지만 이를 앞당겨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노력한 결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2007년도 개최를 확정짓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내년 9월초부터 도청 및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등지에서 전국의 우수 분임조 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주일간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경진대회는 전국의 산업체와 공기업의 생산현장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적인 노력으로 현장에서 연구개선한 우수사례를 발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제고하기 위한 전국 단위 행사이다. 특히 이 대회는 각 시도에서 근로자들이 예선대회를 거쳐 1차 우수사례로 선발된 분임조들이 참석, 경쟁이 치열한 편인데 국내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경진대회로 알려지고 있다. 도는 이 대회 기간 동안 매일 3,000여명(연인원 2만여명)의 근로자 및 회사 임원들이 전남 지역을 방문.체류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참가 근로자들의 경우 4박5일가량 숙식을 하게 돼 지역 음식점을 비롯한 숙박업, 관광업 등에서 30여억원의 직.간접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는 지역특색을 살린 경진대회 개최를 위해 전야제를 비롯한 명소탐방, 향토 특산품부스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목포시와 협의해 ‘근로자를 위한 밤’ 등 특별행사를 주선, 이 지역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배양자 전남도 기업지원과장은 “이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도청 이전 및 남악신도시 건설, 그린전남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활용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