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월, 대설피해 및 해맞이 행사 안전사고 주의해야
  • 노만석
  • 등록 2010-12-29 15:16:00

기사수정
  • 소방방재청, 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과거 1월에 발생했던 각종 재난에 대한 원인을 종합 분석한 결과, 1월은 대설피해와 연말연시 해맞이 행사장 등에서의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10년(‘00~‘09년) 동안 1월에 6번의 대규모 폭설로 인하여 4명의 인명과 6,72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대설피해가 연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달로써 ‘01년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려 주택 23동과 축·잠사 13,480개소가  붕괴되고 비닐하우스 3,455㏊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한바 있다.
 
특히, 내년 1월에는 중순경에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에서는 기습강설에 대비하여 램프, 고갯길 등 취약구간에 대한 제설장비.인력 전진배치 및 제설제 사전살포 등 한발 앞선 제설대책을 추진하고, 폭설시 대중교통 증편운행 및 등.하교시간 조정을 통하여 대도시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한편, 비닐하우스, 축사 등의 눈 쓸어내리기, 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 차량에 안전장구 장착 등 대설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연시(12.31~1.2일) 해맞이 행사 등 들뜬 사회분위기로 최근 5년(‘05~’09년) 평균 화재 344건, 구조 938건, 구급 9,468건이 발생하는 등 매년 안전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새해맞이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배치 하는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무분별한 폭죽사용, 해맞이를 위한 심야시간 무리한 등산 등을 자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09/’10시즌에 발생한 12,156명의 스키장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오후(12:00~16:30) 시간대에(43.0%), 초급 및 중급 코스에서(90.6%) 부주의 및 과속에 의해(84.5%) 다리(32.6%)와 팔(27.3%)에 타박상(31.2%)과 염좌.골절(41.3%)의 상해를 가장 많이 입은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대표스포츠인 스키.보드를 탈 때에는 안전장비 착용, 충분한 준비운동, 자신에 맞는 슬로프 이용, 음주 후 이용 금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
 
한편, 최근 5년(‘04~’09년) 평균 겨울철 수도관 파열사고가 1,286건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1월에 271건이 발생하여 연중 수도관 파열사고가 가장 많은 달이므로 가정에서는 수도 계량기 보온조치 등 동파예방을 위한 예방대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방재청에서는「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여 대설, 연말연시 및 스키장 안전사고, 수도관 파열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였으며, 국민들도 강설시 대중교통 이용 및 내집·내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하고, 겨울철 스키를 즐길 때에는 각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6.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7.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