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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 눈높이 맞춘 인형극 성교육 한다
  • duludu
  • 등록 2011-04-01 15: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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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음란물 접촉 저연령화에 따른 맞춤형 어린이 성폭력예방교육 실시
음란물 접촉이 저연령화되고 어린이대상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가 어린이의 수준과 관심에 맞는 맞춤형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성폭력 및 음란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성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성교육 전용버스 <아하!해피 버스팅>과 어린이 성교육 인형극 <요정나라 초대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제공에 그치는 성교육이 아니라 어린이의 발달단계와 관심을 고려하여 내용과 형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어 참가자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아하!해피 버스팅>은 성교육 전용버스가 서울시내 저소득, 소외지역을 찾아가서 3~5일간 머무르면서 지역사회 단체와 다양한 성교육활동과 캠페인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사춘기 이해와 성폭력 및 음란물 예방교육’,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성교육’ 등을 실시하여 성적 위험환경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저소득지역 사회복지관, 공부방,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초등학교 등 지역사회 관련기관의 신청을 받아 무료로 운영하기 때문에, 사업운영을 통해 유관기관간 연계망이 강화되고 있다.

또한 5~10세의 어린이를 위한 성교육 인형극 <요정나라 초대장>은 내 몸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을 쉽게 익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성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형극은 출장공연의 경우 40만원의 공연료를 받지만,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3시에는 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무료 공연을 펼침으로 저소득,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스마트폰 등 음란물 접촉이 나날이 저연령화되고 어린이대상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성폭력과 음란물로부터 안전하게 어린이를 지키기 위해서 버스팅이나 인형극 등 어린이의 눈높이와 흥미를 고려한 새로운 방식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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