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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제주 지질관광의 미래를 열었다
  • 김회춘
  • 등록 2011-10-1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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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월봉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성공적 마무리 ..... 지역 소득 창출 -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일부터 개최된 “수월봉 세계지질공원 트레일”행사가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수월봉 세계지질공원 트레일 행사는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으면서 지역의 지질, 생태, 역사, 문화적 가치 등 중요자원에 대한 보전과 활용으로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처음으로 시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 기간동안 수월봉 트레일에는 1만 7천여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함으로써, 행사 이전 1일 평균 100여명과 비교하면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들이 해설사 및 안내요원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화산학의 교과서인 수월봉에 대한 지질학적 가치와 함께 생태, 역사, 문화적인 자원들을 해설해 줌으로써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며, 천연기념물인 차귀도를 개방하여 평소 낚시 위주의 활용에서 벗어나 섬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3,000여명의 방문객이 아름다운 경관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갱도진지, 선사유적지, 당산봉 등 인근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에 대한 가치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지역의 음식점과 특산물인 오징어 판매도 평소 매출의 30%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어 지질관광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지질관광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의 가치를 보전하고 활용하여 지질공원의 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지질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며, 앞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탐방안내소 등 인프라 정비, 홈페이지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 스스로 관리하고 운영하는 지질공원 대표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투표활동도 전개하였는데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여 6,000여건의 투표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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