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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테리아 예방에 총력 !!!
  • 김회춘
  • 등록 2011-10-28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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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과학적 근거에 의한 적절한 항생제 선택으로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축산농가에는 가축질병 치료에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축산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검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금까지 제주에서는 슈퍼박테리아가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그동안 축산분야에서 항생제는 가축의 질병 치료와 예방 및 성장촉진을 목적으로 사용되어져 왔으나,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하여 새로운 병원균이 출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항생제에 동시에 내성을 나타내는 다제내성균의 증가와 지금까지 개발된 항생제로는 치료가 되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출현하고 있는 실정이다..
  ※ 슈퍼박테리아
    - 현존하는 어떤 강력한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는 세균으로서
    -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 반코마이신내성장알균(VRE),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등이 있음.
축산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 검사는 도내 도축장에서 도축되는 소, 돼지, 닭 등의 축산물은 물론 축산농가에서 가축질병 치료시 의뢰되는 가검물을 대상으로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 등 7종의 표적세균을 분리하여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 10월 현재 가축질병 치료시 의뢰되는 가검물 931건에 대하여 세균검사를 실시하여 표적세균 60건을 분리 동정하였으며, 검사결과는 해당농가에 즉시 알려서 효과적인 항생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여 내성균 출현을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과학적 근거에 의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 전략을 이용하여 농가에서 가축을 치료함으로써 농가에는 생산비 절감으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게 하고, 아울러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함으로써 소비자에는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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