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지원사업 모집
서귀포시는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공고일 기준)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 사업공고 및 신청접수 : 2025. 12. 24 ~ 2026. 1. 26. 지원 대상 사업은 공동주택의 부대․복리시설 개보수, 옥상방수 및 지붕마감재 보수, 주차장 설치 및 보수, 외벽 마감 및 보수사업, 50년 이상 임대...
진도군은“전국 재배면적의 38%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 지역 대파농가들이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재배 면적의 10%인 158ha의 자율폐기를 시작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대파 자율 폐기는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기상 여건도 좋아 생산량이 증가하고 경기침체로 소비가 감소되면서 대파 가격이 크게 떨어지자 추진됐으며, 또 값싼 중국산 대파 수입이 늘어나면서 가격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특히, 대파 가격은 지난해 대비 kg당 700원으로 생산지에서 3.3㎡당 생산비(3천원)를 밑도는 2천원 가량에 거래되고 출하량도 생산량의 절반에도 못 미쳐 대파 재배 농가들은 생산비도 못 건지는 실정으로, 농가들은 자율폐기 실시와 함께 가격과 수급 안정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에 물량 폐기를 요청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조성문 회장(진도군 농민회) “농민들이 스스로 자율 폐기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정부 당국에서도 생존권 보호를 위해 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안정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대파 재배 농민들은 “현재 포전(밭) 거래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가격이 너무 내려가는 바람에 생산비도 못 건지게 되어 걱정이다”고 말했다.
진도 대파 자율폐기 참가 농민들은 대파 자율폐기에 앞서 성명서를 통해 ▲대파 지원 폐기자금 66억원 정부 지원 ▲대파 수입 즉각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