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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소고기·해물샤브 무한리필이 있는 곳 ‘오션샤브’
  • 하지연01
  • 등록 2013-03-12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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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속에 두 배의 가치가 있을 때 고객은 감동한다
200M 전방에서부터 거대한 크루즈 함정의 뱃머리가 서서히 보이면서 3층 규모의 함정이 모습을 드러낸다.
 
요즘 대세가 샤브샤브전문점이지만 경기 침체로 인해 가격이 올라가고 음식을 먹는 시간 제안이 생겼다. 음식을 먹는데 마음이 불안해서야 제대로 먹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소개한다. 다름 아닌 소고기·해물샤브 무한리필 뷔페전문점이다. 대구시 수성구 대구지방경찰청 맞은편에 위치한 ‘오션샤브(대표 전성욱)’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기존의 샤브전문점들과의 비교를 거부한다는 이 곳은 ‘KBS2 VJ특공대’ 등 각종 매스컴에서 소개한 고객감동 서비스가 궁금하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고객을 위한 전 대표의 철학이 보인다. ‘가격 속에 2배의 가치를 위해’, ‘창조적 착한가격’ 등 리더스파크라는 울타리안에 오션샤브, 한정식수라, 뜨라네카페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200M 전방에서부터 거대한 크루즈 함정의 뱃머리가 서서히 보이면서 3층 규모의 함정이 모습을 드러낸다.

겉모습만으로는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이며 어떤 가격대의 서비스를 하는지 짐작할 수가 없다. 그러나 걱정도 잠시 허기진 배를 채우고 문을 나설 때는 들어올 때 보았던 ‘가격 속에 2배의 가치’란 문구가 이해가 된다. 무한리필에 점심은 1만8백원, 저녁은 1만3천8백원 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2층과 3층으로 구분되며 2층은 120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가족외식공간으로 충분한 규모다. 그럼 직장모임 및 단체모임 이용자들은 어디서 이용할까. 구름다리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80명까지 이용 가능한 룸과 개별룸이 마련되어 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샤브를 먹어보자. 준비된 음식을 보니 무엇을 먼저 먹어야할지 고민이다. 그러나 입맛이 다르듯 선호하는 음식 또한 다르지 않은가. 본인이 먹고 싶은 것부터 공략하면 된다.

메뉴, 서비스, 분위기 감동 3악장을 고루 갖추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소고기샤브를 비롯해, 새우, 미더덕, 홍합, 쭈꾸미, 소라 등 해산물이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샤브에 야채가 빠진다면 안꼬없는 찐빵이다. 새송이,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양파, 감자, 배추, 콩나물, 참나물, 대파, 쑥갓, 청경채가 고객들의 기호를 맞추고 있다. 그 외에도 튀김, 무침, 샐러드, 누들사리, 스프, 과일 등이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이른 점심부터 2층은 고객들로 분빈다. 서두르지 않으면 입구에서 기다려야 하니 부지런해야만 메뉴감동, 분위기감동, 서비스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정기적으로 이 곳에서 직장회식을 하는 핀외식연구소 직원들은 “회식비용 부담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이 곳을 자주 온다”며 “이렇게 팔아도 남는 게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던진 말이 여기 대표님께 감사한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고객들이 먹는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면. 비슷하다. 해산물을 먹기 전 소고기샤브로 입맛을 당긴다. 그런 다음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각종 웰빙야채와 해산물을 넣고 자신만의 레시피로 무한 리필을 즐긴다. 고기 맛을 살리기 위해 겨자소스를 이용해 자신만의 양념장을 만들어 먹는 마니아들도 많다.

그 누가 뷔페 음식은 먹을 것이 없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이 모든 음식의 비법은 바로 육수다. 전성욱(54) 대표는 “육수를 만드는 물은 가창약수를 이용해 헛개나무, 3가지의 한방약재까지 첨가해 숙성한다”며 이 육수는 숙취해소와 피로회복에 좋다고 귀띔했다.

샤브를 맛나게 먹는 방법으로 입맛 따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진만 야채나 고기를 한꺼번에 넣어버리면 전골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고유의 품미를 느낄 수 없다. 야채나 고기를 조금씩 육수에 담그고 살짝 흔들어 익힌 뒤 바로 먹는 것이 기본이다.

고기 또한 오래 익히면 몸은 좋은 담백질이 변형될 수 있으니 빨간색이 바뀌면 바로 건져 먹어야 된다. 샤브가 웰빙음식이라 부르는 이유는 바로 먹기 때문에 야채의 식이섬유나 비타민이 파괴되기 전에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가 부르다고 여기서 멈추면 아쉽다. 가장 맛있게 우려진 육수를 이용해 어묵, 국수를 넣고 다시 한 번 끓이면 젓가락을 들 수밖에 없다. 이제 먹을 만큼 먹었다면 주위를 둘러보자.

창밖으로 보이는 주변 경관은 낯과 밤이 주는 느낌이 다르다. 별관에는 리더스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궁중한정식 ‘수라’를 함께 운영하다. 결혼식, 돌잔치, 회갑연, 단체모임 등 별도의 VIP룸이 마련되어 있다. 지금까지 정치인, 문화인, 교육인, 경제인 많은 유명 인사들이 다녀갔으며 그들의 성공기원 친필을 볼 수 있다.

오션샤브(blog.naver.com/oceanshab) 전 대표는 미대출신답게 건물 내부 및 주변에서 다양한 미적 감각과 작품들을 볼 수 있게 했다. 단순히 먹는 공간이 아니라 문화가 살아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그의 또 다른 음식철학이다.

직접 된장과 고추장, 간장, 장아찌 등을 생산해 음식에 사용하고, 건강식품 동충하초를 음식에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전 대표. 그는 따뜻한 봄부터 야외무대에서 정기공연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예약문의 053)763-6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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