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박영수 자문위원, 2025년 대통령표창 수상 영예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박영수 자문위원이 2025년 정부포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박 자문위원은 오랜 기간 민간 차원의 통일운동은 물론 보훈과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육군 소령으로 예편한 박 자문위원은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협의회 활동에 매진...
“오랜만에 꿈에 그리던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가슴이 설레요!”
멀리 타국에서 서산으로 시집온 결혼이민여성 4명이 가족 10명과 함께 친정나들이에 나선다.
서산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고국 방문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사업’대상으로 중국 출신 왕리제(47,인지면 둔당리) 씨 가족을 비롯한 4가족을 선정해 왕복 항공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28일부터 다음달 8일 사이 일주일에서 보름 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한다.
가족 3명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중국 출신 김미화(36,지곡면 장현리)씨는 “친정 어미니가 몸이 편찮으신데도 생활이 여의치 않아 가보지 못했다.”며 “이번에 가서 그동안 못다 한 효도를 다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서산시가 후원하는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오랫동안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의 고향 방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30가정 120명의 결혼이주여성과 가족들이 고향을 다녀왔다.
이완섭 시장은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이 고향을 떠나 어렵게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