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신평, 동두천드림파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
  • 최문재
  • 등록 2013-08-02 13:39:00

기사수정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8월 1일 동두천드림파워㈜(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1-1회, 제1-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중기적으로 양호한 전력수급 전망
현금창출능력과 금융구조에 기반한 원리금상환능력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주주사의 직/간접적 지원가능성
EPC계약, 신용공여한도대출 약정 등 준공위험에 대한 충분한 통제 장치

선순위 채무 원리금상환을 보호하는 제반 계약 및 자금흐름 통제 구조 하에서 동사의 원리금상환은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어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동사는 LNG복합화력발전소(경기도 동두천 소재, 설비용량 1,716MW) 개발 및 운영 사업을 위해 2011년 6월 설립되었다. 동 발전소 개발사업은 최대 출자자인 한국서부발전에 의해 2008년부터 추진되었으며, 2010년 제 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었고, 201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동사가 진행하는 LNG복합화력발전소 개발사업은 시공위험, 준공 이후 운영위험 및 시장위험 등에 노출되어 있으나, EPC계약(발전소 건설과 관련된 일괄 시공계약), O&M계약(발전소 준공 이후 운영,유지보수 계약), LTSA계약(발전기 운영/보수 관련 계약), 보험계약, 주주간 계약, 구조화 된 금융조건 등을 통해 단계별 위험이 적절하게 통제되고 있다.

동사는 시공위험에 대해 ①EPC계약, ②전략적출자자의 추가 출자의무 및 ③예정이익상실보험, 그리고 ④신용공여한도대출 약정을 통해 적절하게 통제하고 있다. 다수의 국내외 발전소 건설경험과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삼성물산 및 현대산업개발과 고정기간-총액확정분 EPC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불가항력 또는 설계변경을 제외한 경우 계약금액을 확정하여 시공위험을 최소화하였으며, 설사 불가항력 혹은 설계변경에 의해 계약금액을 초과하더라도 전략적출자자들의 추가 출자의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된다.

이 뿐만 아니라 회사는 기자재의 운송 및 공사 중 사고로 인해 완공이 지연될 경우 발생하는 예정이익상실에 대해 최대 27개월 동안의 고정비 및 원리금 상환액을 보전 받도록 예정이익상실보험을 계약함으로써 준공지연에 따른 손실에도 대비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준공이 지연되더라도 본 회사채에 대해 신용도가 매우 우수한 금융기관의 신용공여한도대출을 활용한 회사채 원리금 상환을 계획하고 있는 등 시공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운영기간인 2015년 이후로는 전력수급구조 상 불확실성이 내재되어 있다. 요금인상 등 정부의 수요관리 노력으로 인하여 전력수요 증가세가 과거 대비 둔화되었으나,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냉난방 전력수요 등을 감안할 때 일정 수준의 수요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발전설비가 확충될 경우 사업환경이 저하될 수 있으나, 원전 관련 정책의 불확실성과 민원 등으로 인한 발전소 건설 지연/취소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발전사업자 입장에서 양호한 전력수급 구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 발전설비(Mitsubishi Heavy Industries, Ltd. M501 J-Type)의 우수한 효율성과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조건으로 인한 매우 낮은 송전손실이 예상되고 있어 준공시점의 급전 순위는 LNG복합화력발전소 내 최상위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최대 주주이자 발전소 운영자인 한국서부발전과의 O&M계약 체결을 통해 운영위험도 적절하게 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호한 전력수급 전망과 설비투자를 보전하는 용량요금 체제를 감안할 때, 준공 이후 동사는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함으로써 선순위 채무를 원활하게 상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사 시 출자회사의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신용도는 우수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4.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5.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