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광역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은 2025년 12월 17일(수), 동절기 연합활동의 일환으로 '한파 피해 예방 온기나눔 캠페인’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한파에 특히 취약하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울산광역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 손덕화 단장님을 비롯하여 19개 단체 소속 단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활동은 사전 안내 및 물품 배분을 시작으로, 관내 민간 경로식당 17곳을 팀별로 순회하며 이루어졌습니다. 봉사단원들은 한파 피해 예방 홍보 물품으로 넥워머와 수면양말 총 2,000세트를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겨울철 낙상 사고와 저체온증 예방 등 어르신 맞춤형 안전사고 예방법을 함께 안내드렸습니다.

특히 언양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작은 선물을 받으시고 환하게 기뻐하시는 모습은, 현장에서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울산광역시 재난전문자원봉사단 관계자께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의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예방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