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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공영주차장 주차면수 2배 늘었다.
  • 장은숙
  • 등록 2025-12-19 15: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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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광진구(구청장 김경호)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이 눈에 띈다.


구에 따르면, 자동차 등록대수 대비 주차면수를 나타내는 주차장 확보율은 144.1%로 서울 자치구에서 9위다. 구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차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주차시설을 확충했다.


민선8기 들어 주차장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수립, 주차장을 대폭 확대했다. 2023년에 영동교 전통시장길 27면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엔 구의2동 복합청사에 81면을, 8월엔 중곡3동 배나무터공원에 94면을 조성했다.


올해 2월엔 서울시 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 164면을, 7월에는 자양4동 전통시장에 170면의 주차장을 새로 만들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지역 곳곳에 유휴부지도 활용했다. 중곡동 한전 부지와 소아청소년 부지에 각각 180면과 118면을, 화양초등학교 폐교 부지와 광진구청 옛 청사 부지에 각각 25면과 66면의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주민편의를 챙겼다.


최근에는 호반건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개발예정지에 임시주차장 600면을 짓는다. 개발예정지 임시 주차장으로는 전국 최대규모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자양전통시장 주차수요를 흡수하는 등 지역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내년 초 완공 예정으로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긴고랑길 공영주차장 90면이 새로 생긴다. 민선8기에만 주차면수가 1천615면이 증가하게 된다. 2022년 1천660면 대비, 총 3천275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구 전체 민원 중에 절반 이상이 주차민원이다. 주차문제는 구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만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주차시설 확충과 올바른 주차문화 확산에 더욱 매진하겠다. 구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출처: 광진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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