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내년도 청사진 그린다…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 추진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22일 군청 송강정실에서 정철원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담양군이 추...
▲ 사진=KBS뉴스영상캡쳐안세영이 2025년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의 강력한 공격을 견디며 정상에 올랐다. 1세트 초반 55번의 긴 랠리를 잡은 왕즈이가 기선을 잡는 듯했으나, 올 시즌 왕즈이 상대 7전 전승 기록을 가진 안세영은 침착하게 대응했다.
조급해진 왕즈이의 범실과 안세영의 절묘한 스매시가 격차를 벌렸고, 안세영이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도 장군멍군의 긴 랠리에 잠시 흔들렸으나, 체력 싸움에서 승리하며 세트 승리를 확정했다.
한층 매서운 공격을 몰아붙인 안세영은 체력이 소진돼 코트에 쓰러진 왕즈이를 압도했다. 다리에 쥐가 나 걷기조차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마지막 점수를 따냈다. 1시간 30분이 넘는 대혈투 끝에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손으로 숫자 ‘11’을 그리며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 달성을 자축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세영은 최고 승률 기록과 상금 100만 달러 돌파 등 신기록을 세우며 2025년을 ‘자신의 해’로 장식했다. 내년에도 한계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남자복식에서는 서승재·김원호가 시즌 11승으로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처음으로 세 종목을 석권하며 배드민턴 황금기를 새롭게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