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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6년 상반기 조직개편(안) 발표
  • 김민수
  • 등록 2025-12-24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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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픽사베이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민선8기 시민행복도시 완성을 위해 행정기구와 정원을 조정하는 2026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늘(24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이어 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의회 등과 협의를 거친 다음, 내년 1월 15일 개정안을 시의회로 제출한 후, 시의회의 심의․의결(제333회)을 거쳐 2월 중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큰 변화보다는 운영상 나타난 비효율적 요소를 조정하고, 시민행복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안정과 효율성에 초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을 4급 과 단위에서 3급 본부로 확대 개편해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추진체계 구축 ②지속가능한 미래형 혁신공간 조성 추진을 위한 전담국 신설 ③시 재정의 총괄 기능을 보강하는 재정관 신설 등 글로벌허브도시・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강화를 도모한다.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본부 신설]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 따른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행정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 조직을 강화한다.


현재 과 단위의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을 3급 본부로 격상하고, 본부 내 2개 전담 부서를 신설해 초광역 협력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


이를 통해 날로 심화하는 수도권 집중화에 맞서 부울경 3개 시도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초광역 경제권·생활권’을 조성해 나간다.


또한, 부울경이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선 ‘규모의 경제 실현’을 도모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혁신성장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미래공간전략국 신설] 지속가능한 미래형 혁신공간 조성을 위한 도시공간 발전 전략체계를 구축한다.


도시공간에 대한 총괄 기본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방침(가이드라인)을 수립・관리하는 미래공간전략국을 신설한다. 15분도시기획과를 미래공간전략국으로 이관하고 도시공간 혁신업무와 관련 사업 등을 통합해 도시공간전략과와 도시공간혁신과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15분도시 조성의 확산과 부산만의 도시공간 재편을 위한 조직체계를 보강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한다.


[재정관 신설] 예산과 지방세, 회계 등 재정 관련 총괄 기능을 위해 기획조정실 산하에 재정관을 설치한다. 


한정된 재원 내 균형적 예산편성과 배분 기능을 강화하고 시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총괄하는 전담기관을 구축한다. 시 재정 총괄의 전담보좌기관 신설로 국비확보 대응과 정부와의 공조 체계를 더욱 긴밀히 구축하여 전문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지원부서를 신설해 시민행복도시 완성을 위한 시민생활 밀접 분야를 강화한다.


박형준 시장은 "그간의 시정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행정체계를 보강하려 한다"라며, "내게 힘이 되는 시민행복도시의 완성을 위해 도시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부산시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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