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매년 여름이면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반지하주택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집중점검을 지난 1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덕양구 건축과 공무원 6명이 반지하 주택이 많은 주교, 성사, 화정, 토당동 등 6개동을 돌며 주된 주택침수 원인 파악과 역류방지기 설치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덕양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하수역류방지기 설치와 우수관로 증설을 고양시 관련 부서에 건의하고 이미 하수역류방지기를 설치한 세대에 대해서는 역류방지기 관리요령 등을 담은 안내문을 제작해 각 세대에 배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하수역류방지기는 주택지하에 거주하는 세대의 침수 피해 예방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국지성 집중호우 특성상 예고 없이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릴 때를 대비해 평소 관리를 잘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내문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료 제공 : 덕양구 건축과(담당자 김남재 ☎ 8075-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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