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는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지방하천과 소하천 2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 관내에는 공릉천?도촌천?장진천?문봉천 등 4개소의 지방하천을 주축으로 지류에는 17개소의 소하천이 흐르고 있다.
구는 우기철이 다가옴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유수공간 내 지장물 존치 유무 ▲하천 내 불법 구조물 설치 여부 ▲제방의 안전 상태 등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하천에 대해서는 절?성토 구간 법면 보호 상태와 공사용 가도와 물막이공 시공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한다. 아울러 가급적 우기가 도래하기 전에 공사를 끝내도록 시공사에 독려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재해 위험이 우려될 경우 신속하게 응급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하천은 유수의 기능과 생태적 공간으로서의 양면을 다 가지고 있다”면서 “집중호우가 내려도 재난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하천 유수에 지장을 주는 나무에 대해서는 벌목이나 가지치기 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자료 제공 :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담당자 김기찬 ☎ 8075-6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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