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부터 막대한 물적 지원을 받고 있는 북한의 이같은 정서에 대해 그는 "경제협력 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만 중국인들이 건방지다고 생각하는 등 북한의 뿌리깊은 독립의식이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에버라드 전 대사는 또 "북한 전역에 '미국 제국주의'에 대한 적대적인 선전 문구가 쉽게 눈에 띄지만 일반인들의 미국에 대한 정서는 그렇게 적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이 북한을 공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았고 한국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