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서울송파경찰서와 잠실야구장 주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야구장을 즐겨찾는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관람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에서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는 기초질서 위반행위를 엄중하게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날로 증가하는 암표상들이 집중단속 대상이 될 것이다.
더불어 지나친 음주소란, 오물투기 및 무질서한 노점상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하여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관람을 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적극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7월 20일(금) 14시에 서울송파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소장 송두석)와 송파경찰서(서장 민갑룡) 양 기관 명의로 체결된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잠실야구장 기초질서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한 제반 활동에 대해서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송파구내 질서 및 치안유지를 담당하는 송파경찰서에서는 기초질서 위반자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체육시설 관리사업소는 이에 대한 홍보 등 단속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두석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실무 책임자급에서 이루어진 만큼 형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지도·단속으로 이어져 야구장을 찾는 시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쾌적한 관람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러한 강제적 단속도 효과가 있겠지만, 시민들 스스로 암표구입, 오물투기, 경기장내 흡연 등을 자제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혔다.
문의: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조정훈 02-2240-8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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