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청 소속 선수 10명 런던올림픽 참가
  • jihee01
  • 등록 2012-07-20 10:33:00

기사수정
  • 육상, 복싱, 사이클, 체조, 펜싱, 핸드볼, 사격, 철인3종 8개 종목 10명 참가
서울특별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10명의 선수가 7. 27(금)부터 8.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육상 등 총 8개 종목에서 메달 레이스에 참가한다.

이번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세계적인 선수들과 멋진 승부를 펼칠 서울시청 소속의 종목 및 선수들은 마라톤(장신권), 복싱(한순철), 사이클(남자-조호성, 여자-이민혜), 체조(김지훈), 펜싱(전희숙), 핸드볼(권한나, 이미경), 트라이애슬론(허민호), 사격(김병희)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는 사이클의 조호성 선수다. 조호성 선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로 1994년 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시작으로 독일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2000년 이태리월드컵시리즈 포인트레이스 금메달을 따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 40km 포인트 레이스에서 4위까지 올랐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지난 2004년부터 경륜선수로 전향, 상금 1위의 최고의 선수까지 올랐으나 지난 2009년 다시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로 돌아와 못다 이룬 올림픽 메달의 꿈을 꾸고 있다. 이번 런던올림픽에는 옴니엄 종목에서 금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복싱에서는 한순철 선수가 한국복싱의 자존심을 걸고 출전한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은메달,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한순철 선수는 4년 전 베이징올림픽에서 16강 진출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 간에 쌓아온 국제경험과 강력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무기로 결전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체조 김지훈 선수는 국내 철봉 연기의 1인자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결선행이 좌절됐던 김지훈 선수가 다시 한번 올림픽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뿐만 아닌 김지훈-양학선(한국체육대학교)-김승일(수원시청)-김희훈(한국체육대학교)-김수면(포스코건설)으로 구성된 단체전에서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펜싱 전희숙 선수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단체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플뢰레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한때 세계랭킹 4위까지 오르며 한국 여자 플뢰레를 대표하는 세계적 선수로 주목을 받은 전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하고 떨릴 것 같지만 기죽지 않고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서 플뢰레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세계정상에 도전한다.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팀은 개막 다음날인 7.28(토)부터 체조 남자 김지훈 선수와 펜싱여자 전희숙 선수가 경기를 시작하며, 마지막 날인 8.12(일)에는 2012년 서울국제마라톤 대회 2위 입상자인 육상에 장신권 선수가 마라톤에 도전한다.

서울시 직장운동경기부는 1976년 남자축구부로부터 시작하여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복싱 등 총 19개 종목의 155명(감독17, 코치8, 선수 130)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수가 많은 종목으로는 여자축구팀 26명, 사이클팀 19명(남자 11명, 여자 8), 여자 핸드볼팀 17명 순이다.

한편, 한문철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서울시 소속 선수들이 올림픽 정신에 맞게 멋진 경기로 좋은 성적을 거둬 서울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높이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서울시는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특별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체육진흥과 이강수 02-2171-2765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