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0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부정출발에 따른 실격과 판정 번복이 있었기에 더욱 아쉽고 값졌던 순간. 네티즌도 같은 마음으로 박태환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박태환 은메달 자랑스럽다”, “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고의 정신력과 투지를 보여줬다”며 박태환의 은메달을 함께 기뻐했다.
박태환이 인터뷰 중 눈물을 보였다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네티즌들도 안타까움을 나눴다. 네티즌들은 “진짜 마음이 아프다”, “지켜보는 사람도 넋이 나가던데 당사자는 어땠을지”, “하루종일 버틴 것도 장하다. 울지 마라” 등의 말로 박태환을 위로했다.
아울러 석연치 못한 판정에 대한 답답함도 토로했다. 박태환은 부정출발로 인한 실격 판정을 받고 그 판정이 번복되기까지 다른 선수들처럼 휴식과 훈련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올림픽 정신이 이렇게 불공정하다니” “무책임한 심판들의 태도에 화가 난다” 등의 의견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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