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사격 진종오, 여자 양궁대표팀, 유도 김재범에 이어 김장미가 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 왕립 포병대 기지 올림픽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201.4점을 쏘며 본선 591점을 더해 792.4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남자 유도 90kg급에 출전한 ‘노장’ 송대범이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쿠바의 아슬레이 곤잘레스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지연이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소피라 벨리카야를 15-9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으로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4위전에 출전한 정진선이 미국의 세스 켈시를 12-11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7위를 차지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로써 런던올림픽의 목표로 삼았던 금메달 10개-종합 순위 10위권 내 진입에 성큼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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