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런던올림픽 폐막식이 성대한 축제로 막을 내리면서 2012 런던올림픽이 모든 일정을 마쳤다.
'영국 음악의 향연(a symphony of British music)'이라는 주제 속에 폐막식이 진행됐다
영국 음악을 전면에 내세운 런던올림픽 폐막식에는 스파이스 걸스, 퀸, 더 후, 조지 마이클, 아델, U2, 마이클 볼튼, 뮤즈 등 영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해 세계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주목을 받은 뮤지션 해체 5년 만에 런던올림픽 폐막식을 위해 뭉친 스파이스 걸스다. 빅토리아 베컴을 비롯한 5명의 스파이스 걸스 멤버들은 영국 런던을 상징하는 택시인 블랙캡을 타고 올림픽스타디움에 입장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히트곡인 ‘워너비(Wanna be)’, ‘스파이스 업 유어 라이프(Spice up your life)’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런던올림픽 폐막식은 런던 시장이 오는 2016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시장에게 올림픽기를 건네면서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어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장이 폐회를 선언하며 막을 내렸다.
한편, 한국은 폐막식 기수로 유도 남자 90㎏급 금메달리스트인 송대남을 선정했다. 한국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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