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주자연생태박물관, 여름방학 곤충체험전 마무리『
  • 김지묵01
  • 등록 2012-08-21 09:29:00

기사수정
  • 7월평균 348명 보다 곤충체험전 97.4% 늘어난 687명 입장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지난 7.30일부터 8.19일까지 21일간 여름 방학 생생 곤충체험전을 성공리에 끝마쳤는데 기간 동안 12,360명이 몰려왔다. 이는 지난 7월 한 달간 입장객 9,048명보다 
3,312명 늘어난 36.6%가 증가되었으며 자녀를 둔 학부모와 초등학생, 유치원생들이 대다수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7월 일일평균 348명 이었으나 곤충체험 전 기간에는 일일평균 687명으로 339명이 늘어난 97.4% 증가되었으며, 2008년 5월 개관이래 83,579명의 입장객이 다녀갔다. 특히 8월15일 국경일은 하루에만 입장객이 1,531명으로 금년 중 일일최다 입장객을 기록했으며  여름방학과 곤충체험전이 끝나가는 무렵이어 집중적으로 오전부터 주차장 부족으로 도로 입구까지 자동차를 세워놓고 걸어 들어와 주차요원까지 배치하여 교통안내를 하기도 했다.
 
도심속에 사는 아이들은 책으로만 읽혀온 자연생태에 관하여 알기도, 이해하기도 쉽지 않았으나 이곳에 와보니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귀뚜라미, 다람쥐, 참개구리, 이구아나 등 각종 곤충류, 파충류, 양서류 등 여러 종류의 생물들을 한 장소에서 보고 장수풍뎅이에 대해서는 알에서 유충, 유충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자라는 과정을 한눈으로 볼 수 있어 이해하기가 좋았다는 반응이었으며 생태계는 식물, 동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공존하여 살아가야 한다는 것도 깨닫게 되고 자녀와 함께 온 부모는 함께 오기를 잘했다며 전주에도 이런 좋은 곳이 있어 학생들의 생태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흐뭇해하였다.
 
곤충퀴즈 도전 골든벨을 통해서는 자연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람들의 환경파괴와 오염으로 많은 동식물들의 멸종으로 인해 먹이사슬이 파괴됨으로 인간의 생존까지도 위협받는 다는 사실을 알고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하게 하여야 곤충도 함께 살 수 있다는 것도 배우게 되었다.
 
2층 에너지체험관에서는 바람에서 물에서 전기를 일으키는 기구를 체험하는 장소로 바람에서 전기가, 바람으로 덩크슛, 회오리바람 , 햇살자동차 등 13종류의 체험 기구를 즐기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빠지게 되는 가운데 풍력에너지, 태양에너지, 연료전지, 폐기물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 환경을 보호하면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에너지개발이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주시 이기선 복지환경국장은 어린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 와서 환하게 웃고 즐기면서 무엇인가 얻고 돌아가는 모습을 볼 때 어린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것을 보여 주고 꿈을 키워주기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온갖 정성을 다 쏟으며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생태박물관이니 만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한번쯤 오셔서 체험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면 바램이다.

<자료제공부서 및 문의처 : 전주시 환경과, 281-2831>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2.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3.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4.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5.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6.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보건소(소장 이현주)가 10월 31일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를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날 중구보건소는 번영로센트리지 1단지 아파트 주출입구에 금연아파트 현판을 부착하고, 각 동 입구에 금연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단지 내에서 입주...
  7.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    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