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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DMZ 마라톤대회 26일 성대하게 열려
  • 조계근
  • 등록 2012-08-27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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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200여명 참가해 국제대회로 발전
제9회 국토정중앙 청정양구 DMZ마라톤대회가 양구 방산면 민통선 북방 금강산 가는 길과 두타연을 경유하는 코스에서 26일 성대하게 열렸다.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코스, 5km코스로 출발지점이 지난해보다 3km 북상된 이목정부대에서 출발해 더욱 많이 민통선지역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대회에는 올림픽의 영웅 황영조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이 방문해 출발 전 스트레칭교육과 참가자들과 함께 5km를 달리고, 팬 사인회를 열었다.
 
특히 외국인 200여명이 참가해 국제대회를 연상케 했으며, 내국인과 외국인이 DMZ에서 함께 달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양구군의회에서는 오이, 방울토마토 등을 나눠주며, 농특산물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으며, 양구적십자봉사회에서 음료봉사, 군부대에서는 의료봉사와 안내, 무기전시회를 열어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참가자들은 민통선 북방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에서 맑고 깨끗한 수입천을 옆에 두고 남북 분단으로 더 이상 갈 수 없는 금강산 가는 길을 따라 천혜의 절경을 즐기며 힘차게 달렸다. 
 
전창범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천혜의 자연에서 열리는 이색적인 마라톤대회를 즐기며 10년이 더 젊어지라고 인사해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한 외국인은 전시된 무기를 보며 신기해하기도 했으며, 도로구간 옆 지뢰표지판, 탱크방어벽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고 무엇인지를 묻기도 했다.
 
또 이번대회는 민간인 통제선 북상에 따라 3km를 더 민통선쪽으로 이동해 대회가 열려, 특별함을 더해 주었으며, 코스 대부분이 비포장으로 자연이 잘 보존된 지역을 달릴 수 있다는 점으로 이색적인 마라톤 코스로 평가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기록경신보다는 자신과의 싸움, 여름철 극기 훈련의 일환으로 많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양구수박화채를 준비해 무료시식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수박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군 문화체육과 김창현 축제이벤트담당은 여름철 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달리기를 통해 점검하고 북한강 수계의 수입천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가족과 함께 양구의 관광지를 돌아보는 즐거움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했다.

 문 의 : 양구군 문화체육과 축제이벤트담당 033-480-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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