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한금융그룹, 양학선 선수 리우 올림픽까지 계속 지원
  • jihee01
  • 등록 2012-08-28 10:23:00

기사수정
런던 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부문에서 금메달을 딴 양학선 선수가 공식 후원사인 신한금융그룹과 다시 손을 잡았다.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1층에서 한동우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학선 선수와 가족을 초청해 포상금을 전달하고 기존의 후원계약을 2년 연장했다.

이날 신한금융그룹이 양 선수에게 전달한 포상금은 1억원이다.

이는 금메달 획득에 대한 성적 인센티브 포상금(4천만원)과 별도로 국위선양에 대한 추가 포상금(6천만원)이 포함된 것이다.

또한,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후원계약을 2년 연장했다. 연간 1억원씩 총 2억원이 지원된다.

그리고, 신한금융그룹은 체조발전을 위해 한국 기계체조 대표팀에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로써 양 선수는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2연패라는 목표를 향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60분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양 선수에 대한 문답시간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후 진행된 팬 사인회에는 양 선수를 보기 위한 많은 팬들이 몰려 신한은행 본점 1층이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그 동안 신한금융그룹은 양 선수와 같이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여건이 열악한 비인기종목 유망주들를 발굴해 지원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이번에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전북 고창의 비닐하우스에서 살며 고된 훈련을 하는 아들을 위해 헌신한 부모님과 태릉선수촌 훈련비를 꼬박꼬박 모아 부모님께 드렸던 양 선수의 따뜻한 사연이 전해지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불굴의 의지와 노력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선 ‘양학선 성공 스토리’가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 회장은 이날 후원식에서 “양학선 선수가 올림픽 출전 사상 최초로 체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줬다”며 “앞으로도 비인기 종목의 유망주를 계속 후원해 제 2의 양학선 선수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의: 신한금융지주회사 홍보팀 02-6360-3171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