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만큼 유명해진 성형미인 베스트5’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8월30일 D포털 사이트의 온라인 게시판에는 ‘연예인만큼 유명해진 성형미인 베스트5’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방송을 통해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라는 점이다. 특히 5명 중 4명은 이른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성형수술을 주제로 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다는 점이며,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 수술 등을 통해 얼굴형 교정치료를 받았다는 점이다.

베스트 1~5위까지는 김가담(미스에이전트 출연), 박소현(렛미인 출연), 심현정(미스에이전트 출연), 박소은(렛미인 출연), 양다솜(스타킹 출연) 순이다.

베스트 1위에 오른 김가담씨는 케이블방송 패션앤 미스에이전트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김가담은 방송을 통해 러브픽션 영화에서 공효진 ‘몸매 대역녀’로 출연한 이. 과거 에로배우 제안에 충격을 받아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술, 이마축소술을 통해 변신에 성공했다.

베스트 2위에는 렛미인 최고미녀로 선정되었던 박소현씨. 박소현씨는 렛미인 출연 당시 쿤타킨테녀라는 별명으로 출연 후 ‘아이돌 닮은 꼴’, ‘렛미인 최고미녀’로 불렸다. 박씨는 돌출입수술과 쌍꺼풀수술을 받았으며, 렛미인 시즌2에는 CF모델로 활동하는 등,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3위는 미스에이전트 출연한 심현정씨로 양악수술과 턱수술을 받았으며, 4위는 렛미인에 출연한 박소은씨(박소현씨의 언니)로 양악재수술과 안면윤곽재수술을, 5위에 오른 SBS 스타킹에 출연했던 양다솜씨는 안면비대칭 교정을 위한 양악수술과 광대축소술, 턱축소술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태희 원장은 “미인의 기준이 점차 이목구비에서 얼굴형으로 변해가는 추세”라며, “이런 이유 때문에 일반인 사이에서도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 같은 수술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태희 원장은 “무엇보다도 개인의 얼굴에서 조화와 균형을 고려해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얻는 것이 보다 호감 가는 외모를 만드는 비결”이라고 밝히며 “과도한 욕심을 내기 보다는 안전하면서 안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반드시 수술 전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글은 게재된 지 3일만에 벌써 조회 25만 건을 훌쩍 넘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네티즌들은 “수술이 아닌 진화”, “진짜 병원이 대단”, “의외로 자연스럽다”, “얼굴형이 이뻐야 미인이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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