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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은 국정 최우선 과제... 모든 재정적,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 박영일
  • 등록 2012-09-14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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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방범 비상근무 기간’ 설정, 성폭력,강력범죄 척결에 가용인력,장비 등 모든 경찰력 집중

경기도 지역치안협의회(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에서는

 14일 경기경찰청 5층 강당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강경량 경기경찰청장 등 도내 20개 주요 기관?단체장 및 일선서 수사/형사과장 등 1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제2차 경기도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날 회의는 특히 최근 발생한 여성?아동 대상 성폭력과 ‘묻지마 범죄’ 등 강력범죄에 경기도 지역치안협의회 차원에서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회의에 앞서 경기경찰청(청장 강경량)은 ① 성폭력?강력범죄 총력대응 ② 추석절 특별방범 ③ 골목조폭 척결 추진현황 ④ 외국인범죄 대응 ⑤ 교통관리 대책 등 주요 치안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치안현안 보고에서 경기경찰은 성폭력/강력범죄 척결을 위해 인력?장비 등 모든 경찰력을 집중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9월 3일부터 한달간을 ‘특별방범 비상근무 기간’으로 설정, 기동대?내근 근무자 등 가용인력?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민생치안에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범죄에 대해서는,

- 성폭력 우범자를 종전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관리하고 성범죄 신상정보 제출 의무자의 신상정보 변경여부를 일제 점검하는 등 성범죄자에 대해서 특별 관리하며,

- 성범죄에 취약한 장소는 ‘성폭력범죄 특별관리 구역’ 및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으로 지정, 다목적 목검문 등으로 집중 관리하는 한편,

- 온/오프라인상 음란물 단속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공동대응을 강화하는 등 성폭력?강력범죄 척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강경량 경기경찰청장은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경기도 전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이 필수”이며 “치안인프라 확충에 도민들의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하였고,

 이를 위해 경기경찰은 방범용 CCTV?보안등 확대설치, 협력단체 방범활동 지원, 교통사고예방 시설 개선, 무인단속카메라 등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치안인프라 확충에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에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치안은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서, “경기도에서 흉악범죄를 근본적으로 뿌리 뽑기 위해 모든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고,

 회의에 참석한 다른 위원들 역시 최근 발생한 성폭력/강력범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경기도의 치안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약속하였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일선의 한 형사과장은, “더 이상 경기도에서 성폭력/강력범죄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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