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반도로 북상 중인 제 16호 태풍 '산바'에 대한 경보를 발령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5일발 일기예보에서 "제 16호 태풍으로 인한 여러 지역에 센바람이 불면서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견된다"면서 "인민경제에서 철저한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포커스에서는 더불어 통신은 16호 태풍이 전라남도 남해안에 상륙하고 나서 원산 앞바다를 거쳐 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하며 "17일과 18일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17일 동서해안의 대부분 지역에 10m/s이상의 바람이 불 것이며, 부분적으로 15m/s 이상의 강한 바람도 동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