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커스-오늘 오전 10시 동작동 국립묘지의 현충문에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 회원들이 도착했다. 제주도 한라산에서 시작된 ‘국토행진’의 구성원들이 드디어 서울에 입성했다. 이곳에서 회원들은 <결의, 묵념의 시간>을 가지며 호국 영령에 대한 감사와 함께 긴 여정에도 아무런 사고 없이 진행된 행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도 하였다.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북민연’ 회원들은 대통령 후보 3인의 사무실에 들러 ‘대북정책 제안서’를 전달함으로써 기나긴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그들은 현충원을 출발하여 한강철교를 건너 종로구 공평동에 있는 안철수 선거사무실에 들렀다. 점심도 거른 채 곧바로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까지 도보로 이동한 후 문재인,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사무실에 차례로 들러 제안서를 전달함으로써 나긴 국토행진의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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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 회원은 몸이 좋지 않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기도 하였다.
비록 선거 준비로 인한 대통령 후보들의 바쁜 일정 탓에 직접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미래의 대통령 후보에게 ‘북민연’ 회원들이 탈북 인의 마음을 충분히 전달하였다.
새누리당의 관계자는 “얼마 전 박근혜 후보께서 북민연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중한 제안서를 꼭 전해드리겠다.” 고 하였다.
이들은 내일 20일 (토) 오전 11시에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진행되는 2012 북한이탈주민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하여 “통일 캠페인”과 “통일 항아리 서명운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같이 한 뉴포커스에서 행사 모습을 시간대 별로 사진에 담아보았다.
현충원을 나와 한강철교를 건너는 '북민연' 회원들
종로를 가기위해 용산지역을 지나는 회원들
안철수 선거사무실에 들러 제안서를 전달하는 김성민 대표
여의도로 가기위해 마포대교로 향하는 회원들
기나긴 마포대교를 건너온 회원들
문재인선거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앞에서 휴식을 취하는 회원들
문재인선거 사무실에 제안서를 전달하기에 앞서 포즈를 취한 회원들
박근혜 선거 사무실에 들러 제안서를 전달한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