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24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팀원 및 시의원, 전문가 90여명이 모여, "함께 크는 상상나무, 청주의 꿈을 디자인합니다"라는 주제로 올 한해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2월 발대식을 갖고 관역행정, 복지·보건, 교육·문화, 신정상산업·녹색기술, 녹색환경, 스마트 청주구현, 에너지·자원, 교통·도로, 공공디자인 의 총 9개 분야에 열정적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성된 연구팀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지금까지 연구한 결과물을 팀별로 발표하고 미래 통합시 청주시 분야별 비전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 광역행정팀은 통합청주시 여건을 기반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환승복합센터 운영을 통한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방안을, 복지보건팀은 통합 청주시를 권역별로 구분하고 지역별 수요와 특성에 맞는 복지수요 정책 구상을 위한 복지지도 제작을, 교육문화팀에서는 청주·청원 동일문화권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창작을 , 신장산업녹색기술팀은 그린에너지 청원君과 IT청주氏의 유쾌한 만남을 주제로 통합 청주시의 신성장산업 발전방안 구상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관료적이고 형식적인 발표회의 틀을 깨기 위해 진행자 위주가 아닌 발표자와 팀원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딱딱한 분위기를 타파를 위해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레크레이션 무대도 마련되었다.
신동오 기획예산과장은 "신규직원들은 담당급 및 고참 직원들과 함께하며 원석이 보석이 될 기회를 가졌으며 고참급 직원들은 신규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자극받아 더 젊은 감각의 행정을 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나온 각 주제별 통합청주시 비전과 꿈에 대해 통합시 발전계획 및 구상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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