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청년유권자연맹, ‘2012 청연문화축제-청바지 쇼(청년이 바라는 지도자 쇼)’ 개최
  • 최기석
  • 등록 2012-10-30 13:32:00

기사수정
  • 박근혜, 문재인 후보 참석 예정

 
 
“5%를 잡아라. 청년세대가 바라는 지도자는?”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청년세대 민심이 차기 대통령을 결정하는 유력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10월 25일(수), 2040 청년들이 바라는 지도자상과 정책안을 전달하고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청년문화를 나누는 대규모 축제가 개최된다.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참석을 밝혀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축제의 정식 명칭은 <2012 청연문화축제-청바지쇼(청년이 바라는 지도자 쇼)>. 이 행사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인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서 있는 상징적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며, 청년세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패션’과 ‘디제잉’라는 문화 아이템을 모티브로 삼아 패션쇼와 클럽파티 형태로 청년이 바라는 지도자의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행사를 위해 10월 17일 연맹의 청년대표들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후보캠프를 공식 방문하여 회원들이 직접 구입한 청바지와 초청장을 전달하였다.

청바지 쇼는 그동안 정치에 무관심한 세대로 여겨졌던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연맹이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여덟 차례에 걸쳐 개최한 시도지부(서울, 인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경남, 강원) 순회 공청회를 통해 다듬어 온 ‘2040청년정책제안서’(10개 분야 50개 정책)도 여야 후보에게 전달, 각계로부터 유권자 운동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호평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표운영위원장은 “대선을 앞두고 모두 캐스팅 보터(Casting Voter)로 떠오른 5%, 바로 청년세대를 잡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청년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어떠한 지도자를 바라는지는 듣지 않는다”면서 “청바지쇼는 대선 후보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과 공감대를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 운영위원장은 “청바지는 언제나 청춘의 상징이다. 여야 대선 후보들도 이날만큼은 연맹 회원들이 선물한 청바지를 착용하고 참석하여 청년세대들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진정으로 그들의 마음의 소리를 들어 88만원 세대, 삼포세대라 불리는 우리 청년들의 어려움을 줄여 달라는 바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연문화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년이 바라는 지도자 쇼(6시 45분~7시 30분)’이외에도 △‘We are the one 디제잉 쇼(하우스룰즈 출연, 7시30분~8시30분)’△‘네 꿈을 펼쳐라’ 대학생·직장인 공연(4시30분~6시30분) △ 인권사진 전시회 및 청년문화단체 초청 부스전(2시~6시) △ 대통령집무실 포토월과 무궁화, 태극기 네일아트 △ 2030 추억의 놀이문화 체험전 △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놀아보는 ‘2012 소통과 화합의 기차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2 청연 문화축제 관람은 전액무료이며 참여 문의는 (사무국:02-3432-5355/www.powerhouse.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3.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4.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5.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6.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9회차에 걸쳐 남목도서관에서 ‘2025 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    동구 통합도서관은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 훼손 도서 보수법 ▲ 연령별 독서지도...
  7. 시각장애 교원 특수학급 운영 역량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중구 가온고등학교 특수학급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학급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시각장애 교원이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으로 특수학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nb...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