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 동구,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본격 가동 대설·한파 대응체계 강화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습 강설,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동구는 사전에 대응체계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점검활동에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발리 국제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 제5차 발리민주주의포럼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하고,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usilo Bambang Yudhoyono) 대통령과 함께 참가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일반토의를 공동 주재했습니다.
이번 제5차 포럼에서는「전 지구적 차원의 민주주의 원칙 증진의 적절성(Relevance of advancing democratic principles at the global setting)」을 주제로 민주적 글로벌 거버넌스가 국제평화와 안보, 경제발전과 인권의 효과적인 향유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회식 기조연설에서 인류가 이룩한 가장 위대한 성취중 하나인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언급하면서, 문화·민족·종교가 어느 지역보다 다양한 아태지역에서 민주주의가 착실히 발전되어 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민주주의의 궁극적 목적중 하나인 인권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인권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동북아 과거사 특히 2차대전중 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인권 유린과 관련하여 당사국의 솔직한 반성을 촉구했습니다.
기조연설에 이어 이 대통령은 유도요노 대통령과 함께 참석 정상급 인사들 간의 오전 일반토의를 주재했습니다.
※ 일반토의 전반부(오전)는 이명박 대통령과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오찬 후 진행된 후반부(오후)는 길라드 호주 총리와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각각 공동주재
이 대통령은 또한 정상오찬에 참석, 인도네시아, 호주, 브루나이, 아프가니스탄, 동티모르, 이란, 터키, 태국, 파푸아뉴기니 등 포럼 참가국 정상들과 환담하면서 아태지역에서의 민주주의·인권 증진 방안, 양자관계 및 지역정세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발리 민주주의 포럼은 2008년 출범이래 민주주의 증진과 공고화를 위한 역내 대표적인 대화와 협력의 장으로 성장해온 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제3차 포럼에 이어 금번 제5차 포럼에서도 공동주재자로 초청되어 기조연설과 함께 논의를 주재함으로써 민주주의와 인권 등 인류 보편적 가치의 증진에 앞장서는 성숙한 세계국가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이 한층 더 제고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됩니다.